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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정보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년정책 지원&기획 현직자의 직무인터뷰!

작성일 2020-11-26

 

안녕하세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직무에 대해서 알기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진짜 그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자의 말을

들어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잡이지 기자단 활동을 통해서 많은 현직자들과

대학생 기자단들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현직자 인터뷰 중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청년단 부서에서 기획을 담당하며

청년정책을 지원하고 있는 현직자분의

찐찐찐!

직무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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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본인소개 및 재직하고 있는 회사를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재단법인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부산시와 부산의 청년들 사이의 일종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합니다.

부산시 예산으로 운영되는데 부산시 예산을 받아와서

전체적으로 조정하고 총괄을 하고,

실제로 정책 실행하기까지 모두 저희가 합니다.

수혜자가 청년인데 부산시 청년 (만 18~34) 들에게 정책 제공하다 보니

그 많은 인원들을 부산시에서 다 관리할 수 없으니까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에요.

청년들과는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필요한 요청사항은 없는지 물어보는 등

필요하면 직접 만나보기까지 하면서 소통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고,

부산시와는 정책을 관리하고 자세한 내용을 조정하는 일을 합니다.
 

 

 

"회사의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각자 업무 맡은 것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터치하지 않고 프리하게 진행되는 분위기라서 좋습니다
 

 

 

"입사 지원 시 면접,서류 등 참고사항/합격 꿀팁이 있다면?"

 

합격 꿀팁이라고 한다면 제가 면접을 보러갔을 때

개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해갔거든요?

그런데 따로 준비한 것은 중간에 뺏겼어요.

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합격 꿀팁은 많이 두드려보는 거에요.

지금도 뭐 이력서 막 수십, 수백개씩 쓰셔가면서 준비하시고 계시겠지만,

계속 같은 회사의 문만 두드리다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또 두 번째 팁은 경험이 중요하다는 거에요. 그냥 무조건 이것저것

해보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경험을 했고, 

했던 것들을 어떻게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에

녹여낼 수 있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어떤 부서에서 근무하며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저는 미래청년단이라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같은 부서라고 해서 다 같은 업무를 맡는 것은 아니고,

각자 맡은 업무가 따로 있어서 같은 부서라고 해도 업무가 다 다르고

그것을 그 사람이 담당을 하고 책임을 지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청년커뮤니티활동지원사업,

청년학교사업, 청년특강, 청년 거버넌스사업

이렇게 총 4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년커뮤니티활동지원사업은 청년들이 동아리, 동호회 등

각종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진행을 하려면 돈이 들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모임들, 커뮤니티들을 장려하기 위해서 활동비를 지원해주는 겁니다.

청년학교사업은 작년에 청년들이 직접 제안을 해서 처음 만들어진 사업인데

청년단체나 청년기업들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학교라는 플랫폼을 가지고

직접 커리큘럼을 짜서 대학교 수업처럼 10주 정도 교육을 가지는 거에요.

청년특강은 부산이 서울, 수도권보다는 강연문화가 비교적 비활성화돼있잖아요?

그래서 동기부여도 하고 고민도 해결해줄 수 있는 강연자들을

제가 직접 섭외를 해서 강연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청년거버넌스사업은 청년들 개개인이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거버넌스라는 협의체를 통해 목소리도 내고 직접 정책도 낼 수 있는 네트워크입니다.
 

 

 

"업무 중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위험근무제를 하고 있어요.(시차출퇴근제)

출퇴근이 원래 9시에서 6시인데 딱 업무 시간의 양만 지키면 돼요.

예를 들어 8시~5시처럼요.

아침에 출근하면 메일 확인하고,

카톡으로 출근길에도 연락이 오기도 하니까

오늘도 전화하면서 출근했어요. 회사 도착하면 전날의 기록들을 확인하고,

간단하게 다음 날 일정도 정리합니다.

앞으로의 행사도 준비하고 외근이 있으면 나가서 사람들도 만나요.

그래서 하루가 짧아요.

해야할 건 많은데 하루에 8시간밖에 업무시간 지정이 안 되어 있어서

금방금방 가는데 올해는 더 빨리가는 거 같아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진로로 선택한 이유는?"

대학교때 경제학과 전공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은행쪽이나 금융권쪽 생각이 있었어요.

이 기관이 뭔지 전혀 몰랐고 정책 관련 일은 대학교 4학년 때까지도 생각도 못했죠.

근데 일하다 보니까 공공부문의 일을 하게 되었고

일이 재밌고 보람이 있어서 여러 공공기관들을 두드려보다가

여기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있어요.

또 이 기관이 신생기관이고 분위기도 자유롭다 보니까

여기서 뭔가 하면 나만 적극적으로 하면 얼마든지 더 나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이랑도 잘 지내고 규모도 직원 30명 정도로 별로

안 커서 나만 열심히 하면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고,

원래 청년쪽 사업 관심이 많았어요.
 

 

 

"나의 흥미,적성과 일치하는 직무라고 생각하나요?"

 

사실 예체능 쪽 흥미는 있어요.

일과 흥미를 느끼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죠.

일에서는 그냥 일 나름대로의 보람만 찾고 적성이랑은 맞는 거 같아요.

또, 제가 좀 기획을 하는 것도 재밌고,

내가 머릿속에서 자료를 찾으면서 사람 만나가며 해봤는데,

실제로 필드에서(현장에서)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보일 때

보람도 느끼고 적성에 맞아요.
 

"업무 진행과정은 어떻게 흘러가나요?"

 

앞서 말했듯이 부산시에서 청년들에게 예산을 배정해주면

저희가 그것을 청년들에게 어떻게 제공할지 생각해보기도 하고

필요하면 청년들과 만나서 조정하는 업무입니다.
 

 

 

"업무 수행 시 가장 힘든 점과 스트레스 정도는?"

 

청년학교사업 이야기인데,

처음 올해 부산에서 하는 거였는데 뭐든지 첫 사업은 힘들잖아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때문에 좀 힘들었어요.

기업이나 단체들(교육하는 사람들)한테 직체교육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부담이 들었어요.

사람 만나다 보면 민원도 많음 다 도움을 주고 싶지만 정책이라는 게

예산의 한계가 있다 보니 다는 못 드리니까 민원성 전화나

글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요.

그래도 스트레스는 딱히 없습니다!
 

 

 

"나만의 업무 노하우는?"

 

선배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끄럽다기보다는 처음에는 귀찮을 수도 있는데

많이 물어보면 좋은 게 이 분들이랑 금방 친해질 수 있고

먼저 일하신 분의 노하우를 얻고 해왔던 것을 따라만 해도 중간은 가거든요.

먼저 하신 분들이 어떻게 했는지 저희는 문서들을 볼 수 있거든요.

그거 보면서 공부를 계속 하는 거죠. 공부도 많이 하고 빨리 친해질 수 있어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큰 매력과 앞으로의 목표는?"

프로젝트 진행을 하면서 하나하나 수업 다 찾아가봤어요.

그런데 15~25명 정도의 인원들을 데리고 저희는 학과라고 표현을 하는데

단체나 기업에서 커리큘럼 만들어 제공하는 거라 했잖아요.

저는 울컥했어요. 저 사람들이 코로나도 있고,

자기 업무도 있는데도 자기가 필요한 것을 배우기 위해서

직장인들도 늦은 시간에 와서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찾으러 오는구나 하고 감명을 받았어요.

내가 잘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일하다 보면 힘들어도 나중 가면 보람차더라고요.

담당자로는 내가 돼있지만 그 청년들이랑 같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폰번호 다 공개했어요.

새벽 밤 상관없이 전화해달라 했는데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한 번씩 들 때도 있어요

내 일과 삶이 분리가 안 되는구나라는 생각 말이에요.

그런 걸 포기하고 살아도 사실 지금은 사람들이랑 연락하고 업무하는 게 좋아요.

신입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나중 가면 또 모르죠.

 

 

"이 직무를 꿈꾸는 신입에게 한마디!"

 

사실 기본적으로는 높은 급여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급여만 보는 건 비추)해요.

조금 일에서 좀 더 배워야겠다 배움의 자세가 있으신 분이 좋죠.

저희는 교육기관(평생교육진흥원)이라서 배워야하는 가치를 두고 기관이 설립됐고

교육을 하고있기 때문에 내 자신에 대한 성장과 뭐 이런 것들,

그리고 일을 하시면서 실제로 보람을 느끼실 수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모두 그렇죠.

내가 안정적인 직장을 갖기 위해 또는 

나중에 호봉에 따라 높은 연봉을 받는다 이런 생각을 하고 오시면

중간중간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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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근무하는

현직자분의 솔직한 직무 인터뷰를 들어보았는데요.

해당 기관이나 관련 직무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현직자 인터뷰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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